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다시보기

카테고리 : 드라마

출연진 : 키리타니 켄타 이쿠타 토마 카키하라 린카

크리에이터 : 오기가미 나오코

줄거리 :

엮일때가 아니라 왜 엮을때지?? 라고 생각했는데 엮을때가 맞았음ㅋ 뜨개질을 하는 린코씨와 함께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엮었으니까 ㅎㅎ 엄마의... 역시도 영화를 보면서 무조건 린코씨의 편을 들수는 없는 상황들이 있었다 그래도 그녀가 토모의 엄마에게 외치던 그 말 어른이니까 아이를... 뜨개실로 엮어 작품을 만들 듯 진심으로 서로를 엮을 때는 혈육이 아니라도 가족같은 관계가 될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제목이 <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>인 것 같습니다. 이 영화에서 뜨개질은 번뇌의 승화 장치로 그려집니다. 영화 <안경>처럼 느린 속도로 진행되지만 몰입이 잘되는... 그 환상이 망막에 맺혀 진실처럼 인식해야 한다. 이런 인간의 모순을 생각하면 영화에서 이해할 수 없던 엄마의 태도도 이해할 수 있다. 영화에서... 제목은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, 아마도 서로를 엮어 나가는 뜨개질과도 이어진다. 뜨개질을 하는 이유는 모두가 각자의 부정한 생각들을 떨치기... 사회로부터 비정상, 부적격이라는 시선을 받는 사람들을 감독은 영화라는 매개체로 뜨개질한다. 나는 <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> 제목 속 엮인다는 문장에 가족, 그리고 사람이라는 단어가 속해있다고 생각한다.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 그 자체로 린코와 토모, 외삼촌은 좋은... BL인 줄 알았는데 성전환을 한 성소수자와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영화다. 보통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일시정지를 하고 대사를 받아 적거나 느낀 점을 기록하는데, 이 영화는 중간에 끊을 수 없었다. 포스터의 세 사람은 순수하고 마음이 고운 사람들이다. 그리고...